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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조현오 청장 사퇴와 MB사과 촉구
민주당, 조현오 청장 사퇴와 MB사과 촉구
  • 김현수 기자
  • 승인 2012.04.09 10: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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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에서 발생한 20대 여성 피살 사건과 관련, 9일 조현오 경찰청장이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 항 예정인 가운데 민주당은 이번 사건의 책임을 지고 조현오 경찰청장의 사퇴와 함께 이명박 대통령이 직접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

민주당 김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지난주 발생한 수원의 토막살인사건은 경찰이 제대로 대응만 했어도 충분히 막을 수 있었던 사건이었다는 점에서 안타까움을 넘어 깊이 분노한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김 대변인은 “그 두려운 상황에서 사력을 다해 112에 신고했을 피해자의 심정을 생각하니 더욱 기가 막힌다. 피해자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에게 말로는 다 표현 할 수 없는 깊은 위로를 드린다.”며 “조현오 경찰청장이 책임자 10명을 문책하고 112체제를 전면 개편하겠다고 한하는 것은 상황이 발생할 때마다 매번 되풀이 하는 식상한 대책과 사과는 더 이상 필요 없다.”고 비난하고 조현오 경찰청장은 긴말하지 말고 즉각 사퇴하고, 이명박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사과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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