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지난주 발생한 수원의 토막살인사건은 경찰이 제대로 대응만 했어도 충분히 막을 수 있었던 사건이었다는 점에서 안타까움을 넘어 깊이 분노한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김 대변인은 “그 두려운 상황에서 사력을 다해 112에 신고했을 피해자의 심정을 생각하니 더욱 기가 막힌다. 피해자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에게 말로는 다 표현 할 수 없는 깊은 위로를 드린다.”며 “조현오 경찰청장이 책임자 10명을 문책하고 112체제를 전면 개편하겠다고 한하는 것은 상황이 발생할 때마다 매번 되풀이 하는 식상한 대책과 사과는 더 이상 필요 없다.”고 비난하고 조현오 경찰청장은 긴말하지 말고 즉각 사퇴하고, 이명박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사과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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