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장관은 24일 과천정부청사에서 열린 제15차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경기회복을 위해 재정 투입확대와 조기집행을 통해 시장 신뢰를 회복하기위해 노력해왔으나 민간 투자와 소비 등 민간부문에서 자생력이 커지고 있지 못해 안타깝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같은 상황이 하반기까지 계속되면 경기회복을 위한 동력이 약해질 것으로 보인다"면서 "기업의 설비·R&D(연구개발) 투자가 단기적으로 성장잠재력에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그 중요성은 모든 경제흐름의 기본이 된다"고 기업의 적극적인 투자를 독려했다.
이와 관련 정부는 다음달 초 '투자애로 해소와 지원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윤 장관은 이에 대해 "단기간내에 투자로 연결될 수 있는 기업의 현안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기업 경영에 관련된 규제를 완화하는데 중점을 둬야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지난 주 발표한 '공공기관장 경영평가 결과'에 대해서는 상당한 성과가 있었다고 자평하며 "방만한 운영과 노조와의 불합리한 단체협약 등에 대해 국민들의 실망감이 컸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공공기관 선진화는 이번 정부의 핵심과제"라며 "낮은 평가를 받은 공공기관은 빠른 시일 내에 부족한 점을 개선하고 좋은 평가를 받은 곳은 개혁에 앞장서 달라"고 주문했다.
뉴스토마토 장한나 기자 magaret@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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