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성원기자]보험계약자가 보험료를 납입하지 않아 계약이 해지되거나, 계약이 만료된 뒤 2년이 지나도록 계약자가 찾아가지 않은 휴면보험금이 40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6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보험회사의 휴면보험금 현황 및 환급절차 안내' 자료에 따르면 지난 3월말 현재 국내 보험회사가 보유하고있는 휴면보험금은 모두 4278억원으로 집계됐다.
 
부문별로는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가 각각 3269억원과 1009억원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휴면보험금은 금융권별로 운영되는 각종 협회의 '휴면계좌통합조회센터'나 보험회사 홈페이지 등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또 가까운 은행 창구에서도 조회가 가능하다.
 
휴면보험금이 확인되면 해당 보험회사에 직접 방문하거나 고객콜센터 혹은 홈페이지를 통해 환급받을 수 있다.
 
뉴스토마토 박성원 기자 want@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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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