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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지역 상권 살리기 나선다.
용산구, 지역 상권 살리기 나선다.
  • 안태식 기자
  • 승인 2012.08.10 10: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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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형 슈퍼마켓, 지원사업 - '슈퍼닥터' 시행
[시사브리핑 안태식기자]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8월 7일부터 22일까지 하반기 ‘슈퍼닥터’ 접수를 진행한다.

‘슈퍼닥터’란 기업형 슈퍼마켓의 골목상권 진출로 경쟁력을 잃고 있는 중소업체를 위해 전문 컨설턴트가 찾아가 맞춤형 지도를 해주는 사업이다.

총 면적이 300제곱미터 이하인 중소 슈퍼마켓이라면 신청 가능하다. 단, 대기업 프랜차이즈형 가맹점(SSM)이나 중소기업청에서 지원하는 점포는 제외된다.
총 8개 점포를 지원하는데 대형마트 주변(반경 500미터)에 있는 점포를 우선으로 선발하고 기타 경영악화로 컨설팅이 필요한 경우에도 선발될 수 있다.
소매·유통전문가인 전문컨설턴트가 총 5회에 걸쳐 입지·상권분석과 청결관리, 상품구성과 진열, 고객응대와 매출관리를 지도해준다.

도움이 필요하다면 8월 7일부터 22일까지 지역경제과로 방문하거나 우편,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접수가 끝나면 현장실사를 통해 최종 선발하여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에 걸쳐 진단→처방→지원 3단계과정으로 지원한다.

구는 2011년부터 상·하반기로 ‘슈퍼닥터’를 운영하여 총 22개 점포가 혜택을 받은 바 있다. 서울시 분석결과 57.5%가 매출과 고객수가 증가하였고 만족도 역시 81.7%에 달해 지역 점포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기업형 SSM의 매장 확대로 인해 지역 내 소규모 점포의 어려움이 많고 경제상황도 나빠지고 있어 생계까지 위협받고 있다”며 “조금이나마 경영여건이 나이지도록 도와드리고 있으니 ‘슈퍼닥터’에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밝혔다.

지역경제과(☎2199-6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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