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형진기자]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와 정보보호진흥원(원장 황중연 KISA)은 지난 9일 분산서비스거부(DDoS)공격 악성코드에 감염된 개인용컴퓨터가 10일 0시부터 치명적인 손상을 일으킬 가능성이 예상된다고 10일 발표했다.
 
방통위는 관련 고장 신고가 오늘 오전 7시 현재 총 33건 접수됐다고 밝혔다.
 
방통위는 또 한국정보보호진흥원을 통해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DDoS 공격 관련 추가 악성코드를 유포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5건의 숙주 사이트(독일, 오스트리아, 미국, 그루지아, 한국)에 대해 차단을 요청해 해당 인터넷주소(ISP)를 접속중단시켰다. 
 
숙주사이트란 DDoS 공격을 위해 필요한 추가 악성코드를 다운로드 받는 사이트를 말한다.
 
방통위측은 "이번 침해사고가 지능적이고 고도화된 공격패턴을 지니는 악성코드로 24시간 운영된다"면서 "상대적으로 보안에 허술한 PC방 등의 컴퓨터가 또 다른 원인일 수도 있으며 최신 패치 및 정기적인 백신 점검 등 보다 철저한 보안 관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다음은 이번 침해사고 예방 백신을 제공하는 주요 백신업체 홈페이지.
 
* 안철수연구소 (www.ahnlab.com)
* 하우리 (www.hauri.co.kr)
* 바이러스체이서 (www.viruschaser.com)
* 알약 (alyac.altools.co.kr)
* 네이버 PC그린 (security.naver.com)
* 잉카인터넷 (www.inca.co.kr)
 
뉴스토마토 이형진 기자 magicbullet@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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