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선대본 조윤선 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을 통해 “임신과 출산을 소중히 여기고 임산부를 배려하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제정된 ‘임산부의 날’로 새 생명을 잉태한 모든 임산부와 가족에게 축하드리며 태아와 어머니의 건강을 기원한다.”고 밝히며 박 후보의 임산부들과 간담회 의미를 설명 했다.
그는 “우리 인류가 지금처럼 번영하고 발전한 것은 임신과 출산이라는 숭고한 과정이 있었기 때문이지만 산업구조가 고도화되고 선진사회로 들어서며 출산율이 점점 줄어들고 있어 우리나라 역시 더 이상 저출산 문제를 피할 수 없게 됐으며, 최근 2년간 출산율이 소폭 상승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우리나라 출산율은 OECD 국가 중 최하위권을 기록하고 있다.”며 저출산에 대한 우려와 대책을 함께 내놓았다.
조 대변인은 “임신․출산에 따른 경제적 부담과 일과 육아의 양립 문제, 여성인력에 대한 차별 문제, 보육시설의 부족 문제 등 많은 요인들이 저출산 문제를 부추기고 있어 이는 곧 저출산 문제가 한 개인과 한 가정의 문제가 아닌 우리 사회 공통의 과제임을 보여준다.”며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의 첫 시작으로 ‘엄마의 행복한 임신과 건강한 출산’을 위한 임신, 출산 지원 확대 및 국가책임보육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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