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4 14:49 (수)
민주당, 후보단일화 후속 작업에 박차
민주당, 후보단일화 후속 작업에 박차
  • 홍덕숙
  • 승인 2012.11.07 13: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단일화 흠집내려는 새누리당에 단일화 폄훼 중단 촉구
[시사브리핑 홍덕숙기자]6일,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후보가 대통령 후보 등록 전 후보단일화에 합의함에 따라 양측은 단일화를 위한 후속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민주당 우상호 공보단장은 7일 오전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번 회동에서 합의한 후보단일화에 대해 “지루한 논쟁이 끝났다”고 말하고 “두 분이 지양하는 공동의 가치를 명백히 국민에게 알리고, 두 분이 집권 할 경우에 어떤 대한민국을 만들어 낼 것인지 정책을 분명히 들어내는 일, 국민의 감동과 참여가 이뤄지는 단일화의 과정과 절차를 거쳐서 정권교체를 위한 진영을 강화하는 일이 남아 있다고 판단된다.”며 “협력과 선의의 경쟁을 통한 성과를 이루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두 후보가 어제 합의된 내용의 후속 작업으로 세분의 협상단을 꾸리고 조만간 결과를 발표하겠다고 밝혀 단일화를 위한 후속 작업에 돌입했음을 시사 했다.

우 단당은 특히 이번 합의에 대한 새누리당의 비난에 대해 “단일화 국면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단일화 자체를 흠집내려하는 박근혜 후보와 새누리당의 흠집 내기가 도를 넘은 것 같다.”고 새누리당을 겨냥하고 후보단일화를 폄훼하는 일단의 언행을 중단할 것을 촉구 했다.

그는 “단일화의 위력이 모든 이슈를 빨아드리는 블랙홀이다고 평가를 받고 있어서 두렵겠지만 이것을 흠집 내고 평가절하해서 박근혜 후보가 얻을 수 있는 득은 없다.”며 “본인의 정책과 비전으로 새로운 국민과의 약속을 통해 선거운동을 해야지 남의 집 잘되는 꼴을 못 보겠다는 식으로 물고 늘어지는 것은 집권당 후보의 모습이 아니다”라며 새누리당의 흠집내기에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않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