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18대 대선의 최대 이슈로 자리 잡고 있는 투표시간 연장과 관련, 문재인 담쟁이캠프와 안철수 진심캠프 투표시간 연장을 위한 캠페인을 공동 진행으로 진행한다.

문재인 후보 캠프 김영경 공동선대위원장과 안철수 후보 캠프 송호창 공동선대본부장은 11월 14일(수) 낮 12시 광화문에서 투표시간 연장을 위한 캠페인을 벌이는 것으로 이는, 지난 6일 문재인-안철수 후보의 첫 회동을 통해 투표시간 연장을 위한 캠페인을 공동으로 펼쳐나가기로 합의한 이후 이루어지는 첫 번째 공동 캠페인이다.

이날의 공동캠페인은‘9시를 가리키는 시계 모양’을 부착한 투표함을 가운데에 두고 양 옆으로 김영경 공동선대위원장과 송호창 공동선대본부장이 공동 슬로건인 ‘투표소 야간개장’이라는 피켓을 들고 진행하며, 마지막은 찢어진 투표용지가 하나로 합쳐지는 퍼포먼스로 마무리하여 두 캠프의 협력을 강조할 예정이다.

양 측은 투표시간 연장을 위한 캠페인뿐만 아니라 17일(토) 4시 30분 이루어질 플래시 몹도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