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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국현 대표, '일자리 특위'만들자 각당 대표에 제안
문국현 대표, '일자리 특위'만들자 각당 대표에 제안
  • 조수연 기자
  • 승인 2009.03.04 19: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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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창출에 대한 정치권의 공감대와 합의 만들어야"
[시사브리핑/이흥섭 기자]문국현 창조한국당 대표는 4일, “3월 위기설이 현재화되고 있다”며 환율과 주식시장이 패닉상태로 빠진데 이어 1/4분기 성장률이 환란시절의 -5~-8%에 이를 것이란 정부와 민간연구소 관측이 나오고 있는 것과 관련, 무엇 보다 일자리 창출에 모든 명운을 걸어야 할 것을 주문했다.

문 대표는 이날 ‘이제는 일자리창출에 매달려야 합니다’라는 ‘발표문’을 통해 “실업대란이 진행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1월, 40대 실업급여신청자가 작년에 비해 50% 가까이 늘었으며, 지난해 1인 자영업자도 4만4천명이 폐업해 지금은 경제위기 극복과 서민생활보존을 위해 일자리창출이 필수적”이라며 “일자리나누기와 일자리창출 그리고 줄어든 근로시간을 이용해 산업교육을 통한 경쟁력강화가 한국경제의 미래”라고 말했다.

문 대표는 2월 국회가 이른바 ‘미디어 관계법’으로 파행을 거듭해 시급한 서민 경제와 관련한 법안을 게을리 했다는 국민적 비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국회가 ‘일자리특위’를 구성했어야 한다”고 지적하면서 “경제 살리기보다 방송의 특정신문몰아주기와 재벌의 은행소유를 가능케 하기 위해 정부여당이 일자리국회를 외면했다”고 비판 했다.

따라서 문 대표는 “늦었지만 여야가 일자리나누기를 통한 일자리창출을 약속한 대로 국회차원에서 논의를 해야 하고, 비회기 기간이지만 실질적인 ‘일자리특위’활동을 위해 각 정당 당대표들이 모여 일자리창출에 대한 정치권 공감대와 합의를 만들어야 한다”며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치회담’개최를 제안하고 나서 각 당은 문 대표의 제안에 대해 어떤 구체적인 방안으로 화답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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