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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 노래에 문재인의 '말춤'을 보고 싶다
박원순 시장 노래에 문재인의 '말춤'을 보고 싶다
  • 이흥섭 기자
  • 승인 2012.12.19 15:1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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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대 대통령 선거가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은 저마다 투표율에 신경을 곤두세우며 투표율이 미칠 영향에 대해 분석 작업을 하느라 바삐 움직이고 있다.

그러나 이들 양측의 캠프와 달리 유명 정치인들이 투표율을 놓고 굿판을 한판 벌일 예정이어서 선거 직후 또 다른 불 거리를 제공 할 것으로 보인다.

먼저 문재인 미주당 후보는 투표율과 무관하게 투표율이 77%를 넘길 경우 서울 광장에서 말춤을 추겠다고 공언한 바 있고, 투표일인 19일에는 강원도지사인 최문순 지사도 투표율이 72%를 넘길 경우 '알몸 마라톤'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뒤질세라 유시민 전 의원도 이날 이와 비슷한 공약을 하고 나섰다. 유시민 전 의원으 투표율이 80%를 넘길 경우 서울에서 땅끝 마을인 해남 까지 도보 횡단을 하겟다고 밝히며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를 간접적으로 호소했다.

그리고 박원순 서울시장도 빠지지 않았다. 박원순 시장도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글을 올려 투표율이 77%를 넘기면 서울광장에서 노래를 부르겠다고 밝혔다. 과연 박 시장의 18번이 무엇인지, 그의 노래 실력은 어느 정돈지를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들이 공언한 것과 같이 그들이 내걸었던 투표율이 달성 된다면 서울시민은 물론 전 국민이 박원순의 노래에 문재인의 말춤을 볼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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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야 2012-12-19 16:49:57
서울시의 투표율 저조가 젊은층참여부족탓이란다. 새역사를 쓰기위해,그대의 소중한 한표를 보태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