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체된 경기 부양하기 위해 오늘부터 지급
세계 경제 침체 한파로 각 정부가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갖가지 방법을 동원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 정부가 총 2조엔 (한화 30조원)을 국민 1인당 2만엔(20만원)을 6일부터 현금으로 지급 한다. 일본이 경기 부양책의 일환으로 이같은 결정을 한 것은 10년전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전체 국민들에게 상품권을 지급한 후 두 번째이지만 일각에서는 지난 10년전과 같이 경기 부양에 별 효과를 거두지 못할 것이라는 비판론도 만만찮게 제기되고 있다.
일본 정부의 이같은 결정에 따라 일본 국민 전체와 6개월 이상 장기 거주 외국인에게 일률적으로 지급되면 만 18세 이하와 만 65세 이상 국민들에게는 2만 8천엔(약 30만원)을 지급하게 된다.
일본 정부는 이번 부양책으로 올해 실질 민간소비지출을 0.2%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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