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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화 변치 않은 사랑의 결과는? 네티즌 33% '이대로...
전인화 변치 않은 사랑의 결과는? 네티즌 33% '이대로...
  • 정리/김지혜 기자
  • 승인 2009.03.0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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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후 평균 시청률 16% 이상을 넘나들며 인기몰리 예감
▲ 텔런트 전인화
전인화 변치 않은 사랑의 결과는? 네티즌 33% '이대로...'[포토]연예뉴스

KBS 2TV ‘미워도 다시 한 번’(극본 조희 연출 김종창 제작 지앤지프로덕션㈜)에 대한 시청자의 관심이 날로 뜨거워지고 있다.

첫 방송 후 평균 시청률 16% 이상을 넘나들며 중년 연기자의 호연과 연출력을 바탕으로 단 한번도 수목극의 왕좌를 놓친 적이 없는 ‘미워도 다시 한 번’은 지난 4일 한명인(최명길)이 이정훈(박상원)과 은혜정(전인화)의 관계를 알고 복수를 결심하면서 극의 파란을 예고했다.

지난 2월 11일~2월 25일까지 ‘미워도 다시 한 번’ KBS 홈페이지에서 진행된 설문조사 ‘시청자 배심원- 은혜정 30년간 변치 않은 사랑의 결과’라는 설문에서 33%의 지지율로 ‘그냥 그 사람(이정훈-박상원)만 보고 평생 살겠다”는 의견이 1위로 은혜정의 순애보적 사랑에 지지를 보냈다.

비록 불륜이지만 남자의 성공을 위해 피눈물을 감내하고 그 남자를 보내야만 했던 은혜정은 다른 불륜녀와는 본질적으로 다르다.

30년간 한 남자만을 바라보고 또한 그 남자의 그늘에서 딸 수진(한예인)을 혼자 키워 내야 했던 혜정의 고통과 슬픔에 시청자들은 높은 지지를 보내고 있는 것.

또한 다른 항목인 ‘이정훈의 만남을 언론에 발표하겠다’ ‘한명인이 이유 없이 밉다 그녀를 무너뜨리겠다’는 각각 29% 23%의 높은 결과를 보여 은혜정의 복수 또한 높은 공감을 얻어내고 있다.

이런 공감의 중심에는 배우 전인화가 있다. 첫사랑 정훈에 대한 사랑과 집착, 복수를 해야만 하는 가련한 여인 혜정의 심정을 입체적으로 표현해 ‘맹목적으로 가정을 무너뜨리는 불륜녀’와는 다른 캐릭터를 구축했다.

이에 시청자들은 “전인화씨 불쌍해요” 전인화씨 연기 너무 훌륭합니다” “전인화 연기포스 최고”라며 그녀의 연기에 극찬을 보내고 있다.

한편, ‘미워도 다시 한 번’ 10회에서 혜정은 정훈이 진정으로 명인을 사랑하는 것을 깨닫고 그만 정훈을 놓아주고 수진과 함께 홍콩행을 결심한다.

하지만 이미 때는 늦어 모든 것을 알게 된 명인이 혜정이 숨통을 서서히 조여오기 시작한다. 명인의 계략으로 주가조작으로 검찰에 소환되고 수진의 존재마저 탄로나 혜정은 벼랑 끝에 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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