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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씨앤엠, 위폐감별기 개발해 호응 얻어
㈜중원씨앤엠, 위폐감별기 개발해 호응 얻어
  • 이흥섭 기자
  • 승인 2009.08.04 11: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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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도 간편해 언제 어디서나 사용이 가능"
▲ ㈜중원씨앤엠이 개발한 위폐감별기
우리나라에는 아직 일반화되어 있지 않지만 외국에서는 이미 널리 사용되고 있는 위폐감별가 5만원의 고액화폐가 나옴에 따라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중원씨앤엠 (대표 김정혜)에서 고성능 위폐감별기를 개발 국내에 출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중원씨앤엠이 3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오만원권과 수표 등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모든 지폐 및 상품권에 대해 단 1초 이내에 99.9% 감별 가능한 제품으로 전기와 건전지를 사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휴대도 간편해 언제 어디서나 사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우리나라는 5만원권이 유통되기 전 1만원권이 가장 많이 사용 됐으나 지난 6월 오만원권의 고액권이 본격적으로 유통됨에 따라 위조지폐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출시 된 것이라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

위폐 감별기를 개발한 ㈜중원씨앤엠에 따르면 “금융권에서 사용하는 계수기형 위폐감별기는 입출금이 잦은 자영업자에겐 무용지물일 뿐만 아니라 현금을 수수한 개인은 은행에 가서야 위폐를 확인하고 손실을 고스란히 안아온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하면서 “현금자동입출금기에 적용한 지폐인식 및 위폐감별 핵심 센서부품 국산화 연구개발에서 확보한 기술을 바탕으로 고성능 위폐감별기(JW-500)를 개발하였으며 자체 테스트 결과 지폐와 수표 등 99.9% 이상의 감별율을 나타냈다”고 제품의 특성을 설명해 제품의 가격도 30만원대로 저렴해 자영업자들의 이용이 활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위폐 감별기를 개발한 김정혜 중원씨앤엠 대표는 “우리나라도 오만원 고액권 유통으로 전국적인 위폐사용 사고가 잇달아 발생하면서 위폐에 대한 자영업자의 우려가 높다”면서 “JW-500은 현금거래가 많은 자영업자들의 선의의 피해 구제는 물론 우리나라 통화유통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혜 대표는 이어 “JW-500은 신규로 유통되는 오만원권은 물론 천원권 오천원권 만원권 등 모든 권종별 지폐를 포함해 수표까지 앞, 뒤, 좌, 우 구분 없이 감별이 가능하다”면서 “99.9%의 감별율을 확신하기에 회사차원에서 JW-500기기의 미감별 위폐에 대한 배상제도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히는 한편 JW-500의 제품성능에 대한 국제 기술인증 절차를 거쳐 국내시장과 함께 미국 EU 중국 남미 등 수출시장도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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