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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재보궐선거 與,野총력전 예상
4.29재보궐선거 與,野총력전 예상
  • 이흥섭 기자
  • 승인 2009.03.09 17: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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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명박 정부 중간평가 규정 해 당력 집중
4.29재보궐선거 50일 앞으로 다가 와 접전 예상
[시사브리핑/이흥섭 기자]18대 국회에서 공직선거법위반으로 이번 4.29재보궐 선거가 실시될 지역은 줄잡아 11곳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 출마설의 출마설이 나돌고 있는 인천 부평을 선거구의 경우 모두 10여명이 출사표를 던지고 있어 가장 치열한 지역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나라당 박 대표는 아직 출마의 뜻을 직접적으로 밝히고 있지 않지만 정치권에서는 그의 출마를 기정사실화 하고 있어 어느 때 보다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고 있다.

민주당은 이번 재보궐선거를 이명박 정부 출범 2년차 중간평가라는 점과 내년 지방선거 전초전 성격을 갖고 있어 각정당들은 모든 당력을 재보궐선거에 집중할 것으로 보여 선거의 결과에 따라 선거후폭풍도 상당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이번 선거에서 인천 부평을 선거구의 경우 3월 9일 현재 여야 모두 합해 18명의 예비후보들이 후보자 등록을 마친 상태로 당내 공천 경쟁도 어느 때 보다 뜨겁게 달아오를 것으로 관측된다.

인천 부평을 지역구는 현재 한나라당 이호성, 박현수, 남국찬, 김대회, 임낙윤, 이수일, 김진호, 김연광, 천명수, 곽봉근 등 10명의 후보가 예비후보 등록을 마쳐 10대1의 공천 경쟁률을 나타내고 있는 반면 민주당은 홍영표 후보와 홍미영 전 의원이 공천 경쟁을 벌이고 있어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가 출마 결심을 할 경우 보기드문 접전이 예상되고 있다.

이번 4.29보선 지역은 현재까지 모두 11곳으로 ▲인천 부평을 (한나라당 구본철, 당선무효 확정) ▲서울 금천 당선무효 가능성(한나라당 안영환, 2심 벌금 150만원) ▲수원 장안구 당선무효 유력한나라당 (박종희, 2심 벌금 300만원) ▲안산 상록을 당선무효 유력(한나라당 홍장표, 2심 징역1년 구형)

▲울산 북구 당선무효 가능성(한나라당 윤두환, 2심 벌금 150만원) ▲전주 덕진구 당선무효 확정 9민주당 김세웅) ▲충북 진천괴산음성 당선무효 가능성(민주당 김종률, 2심 징역1년 추징금 1억원) ▲서울 은평을 당선무효 유력(창조한국당 문국현, 1심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 ▲경북 경주 당선무효 확정(친박연대 김일윤) ▲전주 완산갑 (무소속 이무영, 당선무효 확정) ▲강원 강릉 당선무효 유력무소속 최욱철, 2심 벌금 300만원)등이다.

한편 18대 국회에서 공직선거법위반으로 의원직을 상실하거나 상실 할 가능성이 있는 지역구의 각당 분포는 한나라당이 5군데이며, 민주당 2개지역구, 창조한국당과 친박연대가 각 1곳, 무소속 2곳 등 모두 11개 지역구에서 재보궐선거가 치러질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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