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마감한 뉴욕증시가 가격부담과 엇갈린 경제지표 발표로 장초반 약세를 이겨내고 연중 최고치를 재차 경신한 점이 우리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IT와 자동차주 등 전날 조정을 보인 기존 주도주들을 중심으로 외국인 매수세가 몰리면서 지수가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오전 9시2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4.85포인트(+0.93%) 오른 1614.18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이 1000억원 가량 순매수하는 가운데 개인과 기관은 각각 472억원, 518억원 팔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 -686억원, 비차익 218억원 등 전체적으로 468억원 매도우위로 지수 추가상승을 막아서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2.09%), 운수장비(+1.79%), 의약품(+1.71%) 등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하고 있다.
특히 그동안 가격적인 부담으로 조정을 받았던 전기전자업종이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띄고 있다.
반면 최근 반등에 나섰던 기계, 운수창고, 통신주는 부진한 모습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가운데서는 SK텔레콤(017670)을 제외하면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LG전자(066570)가 3%이상 오르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005930)와 현대차(005380)는 나란히 1~2%대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현대모비스(012330)는 LG화학(051910)과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을 만든다는 소식에 4%이상 급등세다.
뉴스토마토 양성희 기자 sinbis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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