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인천시의료원과 정신건강복지센터 위탁운영 협약

2021-04-01     이영선 기자
출처=인천

[시사브리핑 이영선 기자] 인천 동구(구청장 허인환)는 인천광역시의료원(원장 조승연)과 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 민간위탁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현재 타 기관에 위탁 중인 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 운영 업무가 이달 28일로 만료됨에 따라, 공개모집 절차를 진행해 인천광역시 의료원을 새로운 수탁기관으로 선정했다.

인천시 의료원은 이번 협약에 따라 오는 2026년까지 5년 동안 동구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위탁 운영하게 된다.

지난 2009년 5월 개소한 동구 정신건강복지센터는 그동안 코로나19 등 재난 관련 심리 상담과 정신질환자 및 자살고위험군 조기발견, 위기개입 및 정신질환자 재활 프로그램 운영, 정신건강‧자살예방 교육사업, 다양한 지역사회 서비스와의 연계를 통해 정신질환자와 그 가족, 지역 주민에게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구 관계자는 “이번 위수탁 협약에 따라 구와 인천시 의료원은 지역사회 정신건강사업의 효율적인 추진과 지원체계 구축에 적극 협력해 지역주민 정신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