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지진, 미야기현 초중고교생 1천여명이 사망 또는 실종

日, 교도통신 22일 사망자와 실종자 집계보도

2011-03-22     유성경 기자

3.11 일본의 대 지진과 쓰나미 피해가 컸던 미야기현에서는 초,중,고교생 1천여명이 사망 또는 실종 된 것으로 집계됐다고 교도통신이 22일 보도했다.

 

교도통신은 "교육위원회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번 일본의 대 재앙으로 초,중,고교생 53명이 사망하고 11천42명이 실종된 것으로 집계됐고, 교직원은 3명이 사망하고 52명은 행방불명됐다."고 전했다.

또한 "초,중,고교생 사망 이나 실종 피해는 이시노마키시가 827명으로 가장 많았고,  게센누마시가 104명, 히가시마쓰시가마시가 43명이었다."고 덧붙였다.

일본 경찰청은 피해지역에서 이날 정오 현재 사망자는 9천 79명, 행방불명자는 1만1천645명으로 인명피해가 2만1천724명이라고 공식 집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