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 유서내용 “그동안 너무 많은 사람을 힘들게 했다”

2009-05-23     조규상 기자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전 유서 내용이 KBS를 통해 일부 공개됐다.

 KBS 등의 보도에 따르면 유서는 “그동안 너무 힘들었다. 그동안 너무 많은 사람을 힘들게 했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또한 “책을 읽을 수도 없다. 원망하지 마라 삶과 죽음이 하나 아니겠는가. 화장해라. 마을 주변에 작은 비석하나 세워라”라고 쓰여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