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14:24 (금)
대구시, 물가 걱정 없는 추석만들기‘총력’
대구시, 물가 걱정 없는 추석만들기‘총력’
  • 김정배 기자
  • 승인 2016.09.05 23: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수용품 등 28개 품목 특별관리, 부정축산물 유통단속 시행
[시사브리핑 김정배 기자]대구시는 추석명절 물가안정 특별관리를 위해 9월 6일(화) 오후 2시 시청 2층 상황실에서 김연창 경제부시장 주재로 ‘추석명절 물가안정 대책회의’를 개최한다.

이날 회의에는 농산물품질관리원, 백화점, 대형마트, 소비자단체, 구․군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하여 시민 모두가 물가 걱정 없는 편안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소관별 물가안정대책에 관해 논의한다.

대구시는 9월 1일부터 9월 16일까지를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제수용품 등을 포함한 28개 품목을 중점관리품목으로 선정하여 지속적인 물가 모니터링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추석 대비 물가안정 대책으로 대구시와 8개 구․군은 ‘물가대책 상황실’을 설치․운영하며, 관계기관과의 합동점검을 통해 가격표시이행 실태, 원산지 표시 및 부정축산물 유통, 외식비 등의 개인 서비스 요금 가격담합 및 부당인상 등에 대해 지도․단속을 벌인다.

또한, 시민들의 추석 물가 부담을 줄이기 위해 유통단계를 축소해 저렴한 가격으로 우수 농축수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직거래 장터(6개소), 농협 임시판매장(23개소)을 운영하고, 농수산물도매시장 등 수급 조절 관계기관은 반입물량 확보 및 산지 출하활동 독려 등을 통해 수급안정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대구시와 구․군은 공무원, 기관․단체, 지역주민을 중심으로 온누리상품권 구매촉진 및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통해 건전한 명절 보내기 운동 등을 전개한다.

특히, 이번 추석명절에는 백화점,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결손가정에 생필품을 지원하고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라면, 쌀, 빵 등을 나눠주는 행사를 추진하는 한편, 대구경북 특산물 전용관 신설, 백화점과 재래시장 제휴로 지역상생과 협력을 유도하는 등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추석 명절 전까지 전통시장 및 대형마트에 대한 가격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시 홈페이지에 매일 공개한다.

대구시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수시 가격동향 분석, 합동지도 단속반 운영, 대량보관업체 수급동향을 파악해 성수품 수급안정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며, “시민들께서도 직거래장터 및 특판 행사에 활발히 참여하고, 제수품을 미리 구입하는 등 합리적 소비에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