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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을 찾아가는 「2016 대학리크루트 투어」
청년을 찾아가는 「2016 대학리크루트 투어」
  • 김정배 기자
  • 승인 2016.09.06 23: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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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중견기업 및 공공기관 58개사에서 6개 대학 찾아간다
[시사브리핑 김정배 기자]대구시는 대구상공회의소와 함께 지역기업들의 우수인재 확보와 청년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9월 8일 영남대를 시작으로 ‘경북대, 경일대, 계명대, 대구가톨릭대, 대구대(가나다 순)’를 순회하는 「2016 대학 리크루트 투어」를 개최한다.

대구시는 올해를 “청년대구 건설 원년의 해”로 선포하고 청년들이 대구에서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번 ‘대학 리크루트 투어’에서는 근로여건과 복지환경이 우수한 지역 기업과 공공기관이 직접 대학을 찾아가 1:1상담 채용부스 운영, 취업특강 등을 통해 구직 청년들이 안정적인 지역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며, 지역기업에게는 우수인재를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는 경일대가 참가하여 기존 5개 대학에서 6개 대학으로 늘어나고, 참여기업(기관)수도 역대 최고를 기록해(’15년 49개 → ’16년 58개) 참여 대학생들에게 취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투어는 기업채용관, 취업컨설팅관, 취업특강으로 이루어진다. 기업채용관에서는 기업의 인사담당자가 학생들에게 근로여건과 복리후생 등의 정보를 제공하며, 면접을 통해 기업에 취직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참여를 원하는 대학생들은 전용 홈페이지 (http://daegu-recruit.kr)를 통해 사전예약을 할 수 있어 현장에서 기다리는 불편 없이 예약된 시간에 상담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취업컨설팅관에서는 지원자 특성에 따른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법을 안내하고, 면접클리닉을 운영하여 청년들의 취업역량을 강화시킨다. 특히, 작년에 인기가 있었던 직업인성검사(KVPI)를 통해 청년들에게 조직적응 역량과 업무수행 능력을 객관적으로 분석·제공해줌으로써, 향후 취업준비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올해에는 기업과 청년들과의 교류의 장을 넓히기 위해 취업특강을 진행한다. 학생들이 원하는 기업의 인사담당자들을 초빙하여 기업이 선호하는 인재상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며, 입사 3∼5년 새내기 선배들의 생생한 취업성공담, 조언, 취업 후 직장생활 등이 현장에서 토크쇼를 통해 청년들에게 전달될 것이다.

대구시 김태익 경제기획관은 “대학 리크루트 투어를 통해 청년들의 지역기업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고, 기업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여 청년들이 지역의 우수기업에 취직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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