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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지방선거 민주당후보 49%로 한국당 19%를 크게 앞서
[여론조사]지방선거 민주당후보 49%로 한국당 19%를 크게 앞서
  • 임대호 기자
  • 승인 2018.01.02 10: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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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에서는 66%로 지난 조사 대비 4%p하락
[시사브리핑 임대호 기자]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가 12월 28일부터 30일 까지<3일간> 신년 특집조사를 실시한 결과 문재인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률은 직전 대비 4%p 하락한 66%, 부정률은 4%p 오른 29%로 나타났다.

그리고 오는 6월로 다가온 7회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해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2018 광역단체장선거에서는 “민주당 후보가 49%로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 후보 19%”를 기록해 민주당의 압승이 예상된다.

통상 지방선거는 정권의 중간평가 성격이 있어 여당이 불리했으나 이번 선거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이 집권 1차로 짧은 기간임을 감안하면 집권여당의 2018년 광역단체장 후보는 물론 자치단체장 선거에서도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민주당과 한국당에 이어 ▲국민의당(6%) ▲바른정당(5%) ▲정의당(2%)순으로 나타나 직전 대비 ▲민주당(53% → 49%)은 4%p, ▲한국당(20% → 19%)은 1%p, ▲정의당(3% → 2%)도 1%p 동반 하락한 반면, ▲국민의당(5% → 6%)은 1%p 소폭 상승했고, 바른정당은 변동이 없었다.

대부분 계층에서 선두를 기록한 민주당은 ▲서울(민주 48% vs 한국 18%) ▲경기/인천(54% vs 15%) ▲충청(52% vs 22%) ▲부산/울산/경남(46% vs 25%) ▲강원/제주(45% vs 14%)에서 한국당을 압도했고, ▲호남(민주 62% vs 국민 8%)에서는 국민의당을 54%p차로 크게 앞섰다.

반면, 한국당은 ▲70대(민주 23% vs 한국 33%)와 ▲대구/경북(30% vs 37%)에서만 민주당을 제치고 선두를 달렸다.

그리고 중국 국빈방문 여파를 직격탄을 맞은 문재인 대통령 직무평가는 ‘잘함 66%(매우 40%, 다소 26%) vs 잘못함 29%(다소 11%, 매우 18%)’로, 긍정률이 2.3배가량인 37%p 높았다(무응답 : 5%).

지난 11월말 대비 ▲긍정률(70% → 66%)은 4%p 하락한 반면, ▲부정률(25% → 29%)은 4%p 상승했다.

▲한국당(잘함 11% vs 잘못함 83%)과 ▲바른정당(44% vs 50%) 지지층을 제외한 다른 계층에서는 문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률이 더 높은 가운데 ▲19/20대(78%) ▲30대(77%) ▲40대(74%) ▲경기/인천(71%) ▲호남(84%) ▲강원/제주(71%) ▲민주당(96%) ▲정의당(89%) 등에서는 70%를 상회했다.

정치성향별로 ▲진보층(잘함 88% vs 10%)에서는 긍정률이 8.8배가량 높은 반면, ▲보수층(잘함 38% vs 잘못함 55%)은 부정률이 17%p 높아 또렷한 차이를 보였다.


특히 2018년 광역단체장 후보지지도는 민주당이 49%를 얻어 19%에 그친 한국당을 2.6배인 30%p 앞서며 강세를 이어갔다. 뒤를 이어 ▲국민의당(6%) ▲바른정당(5%) ▲정의당(2%)순으로 나타났다.

직전 대비 ▲민주당(53% → 49%)은 4%p, ▲한국당(20% → 19%)은 1%p, ▲정의당(3% → 2%)도 1%p 동반 하락한 반면, ▲국민의당(5% → 6%)은 1%p 소폭 상승했고, 바른정당은 변동이 없었다.

대부분 계층에서 선두를 기록한 민주당은 ▲서울(민주 48% vs 한국 18%) ▲경기/인천(54% vs 15%) ▲충청(52% vs 22%) ▲부산/울산/경남(46% vs 25%) ▲강원/제주(45% vs 14%)에서 한국당을 압도했고, ▲호남(민주 62% vs 국민 8%)에서는 국민의당을 54%p차로 크게 앞섰다.

반면, 한국당은 ▲70대(민주 23% vs 한국 33%)와 ▲대구/경북(30% vs 37%)에서만 민주당을 제치고 선두를 달렸다.

이 조사는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대표 안일원)>가 12월 28~30일 <3일간> 전국 성인남녀 1,223명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시스템(91%)과 전화면접(9%)을 이용하여 임의걸기(RDD)로 진행했다(무선 85%, 유선 15%).

통계보정은 2017년 11월말 현재 행정자치부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라 성ㆍ연령ㆍ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고,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2.8%p, 응답률은 3.1%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리서치뷰>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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