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7 17:30 (토)
김천 수도산 반달가슴곰 이동 대비 보호행사 실시
김천 수도산 반달가슴곰 이동 대비 보호행사 실시
  • 방영수 기자
  • 승인 2018.07.05 19: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불법엽구 수거로 반달가슴곰 서식환경 개선 기대

[대구/시사브리핑 방영수 기자]대구지방환경청(청장 정경윤)은 7월6일(금) 김천시 수도산 일원에서 지리산 반달가슴곰 이동에 대비한 불법엽구 수거행사를 실시한다.
 
관계기관(환경청, 김천시)과 국립공원관리공단, 야생생물관리협회 등  민.관합동으로 반달가슴곰이 목격 되었던 곳인 수도산 지역의 서식지 안정화 등을 위하여 불법엽구 제거와 등산객과 지역주민 대상 홍보활동 등을 민.관합동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5월24일 수도산 일대에서 실시한 민.관합동 엽구수거 행사에서는 올무 30점을 수거했다.

대구지방환경청 관계자는 “곰과의 공존을 위해서는 올무 등 위협요인 제거 뿐 만 아니라 향후 서식지 확대를 위한 생태축 복원과, 곰의 출산 및 이동시기 탐방로 일시 통제 또는 예약 탐방제를 실시하여 인간의 안전을 확보 하는 등 다양한 대책들을 추진해나갈 계획” 이라며, ”반달가슴곰의 안정적인 서식지 조성을 위하여는 지역주민들의 협조와 관심이 필요하며 ‘올무 등 불법엽구설치,  야생동물 불법포획.밀거래 등 불법행위 발견 시 대구지방환경청 자연환경과(☎053-230-6457), 김천시 생활환경과(☎054-420-6181), 야생생물관리협회 대구.경북지부(☎053-312-0617) 등 관계기관에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