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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너지, 해외서 급부상하는 종합에너지 전문기업
한화에너지, 해외서 급부상하는 종합에너지 전문기업
  • 전완수 기자
  • 승인 2019.01.21 18: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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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 사업적극 참여...美 하와이에 대규모 수주
한화에너지 태양광발전소 현장./출처=한화에너지
한화에너지 태양광발전소 현장./출처=한화에너지

[시사브리핑 전완수 기자] 한화에너지는 미국 하와이 전력청이 주관한 태양광+에너지저장장치(ESS) 발전소 건설 및 운영사업 입찰에서 태양광 발전 52MW + ESS 208MWh 연계 사업 최종 계약자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수주로 한화에너지는 미국 하와이 오와후섬에 52MW 규모의 태양광 발전과 ESS 배터리 용량 208MWh를 연계한 발전소를 20년간 운영하게 되며 전체 사업 규모는 프로젝트 개발비용과 건설비용 등 약 1억4000만달러(약 1570억원)에 달한다.

특히 국내 기업 중에서 단일 프로젝트 배터리 용량 기준으로 최대 용량의 사업을 에너지 신사업 분야의 강국인 미국에서 수주했다는 데에 큰 의의가 있다.

한편 한화에너지는 지난해 2월 하와이전력청의 전력수급계약에 대한 입찰 제안요청서를 접수했으며 입찰 과정을 거쳐 최종 계약 대상자로 선정돼 최종 전력수급계약 체결을 완료했다.

뿐만 아니라 이번 프로젝트의 최종 계약 대상자로 선정된 총 7개 회사 중에는 세계 1위 ESS 기업인 미국 AES사를 포함해 세계적인 ESS기업들이 포함돼 있어 한화에너지가 국내뿐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ESS 사업의 강자로 급부상하고 있음이 검증되었다고 평가된다.

류두형 한화에너지 대표이사는 “태양광과 ESS의 융합은 미래 에너지 산업을 주도할 혁신적인 기술이며 한화에너지는 앞으로도 신기술을 빠르게 적용하여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적인 글로벌 에너지 리더로 부상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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