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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즈메디케어시스템 감초몰, 프리미엄 한약 파우치 선봬
킹즈메디케어시스템 감초몰, 프리미엄 한약 파우치 선봬
  • 남인영 기자
  • 승인 2019.01.23 15: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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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킹즈메디케어시스템
출처=킹즈메디케어시스템

[시사브리핑 남인영 기자] 킹즈메디케어시스템이 운영하는 한의원 소모품 전문 쇼핑몰인 감초몰은 지난 15일 RCP재질의 프리미엄 한약파우치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킹즈메디케어시스템의 감초몰은 이미 디자인이 좋고 제품군이 다양하다고 널리 알려진 KM 한약파우치를 출시해 판매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에 새로운 프리미엄 한약 파우치를 출시함으로써 업계의 리더로서 확고한 자리매김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감초몰은 한의용품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인터넷 쇼핑몰로서는 최초에 설립된 회사로 자사 최고 품질의 상품에 KM(Kings Medicare) 및 KMS(Korea Medical Standard)라는 고유 브랜드를 사용하고 있다.

이번에 새로 개발한 프리미엄 RCP(Retort Cast polypropylene) 2중지 한약파우치는 기존의 CPP(Cast polypropylene) 파우치가 동절기에 깨지는 현상이 있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한 것으로 기존의 소재에 ‘공압출 PE’처리를 하여 연신작용(신축성), 질김성 및 내구성을 개선한 것이다.

뿐만 아니라 기존의 CPP 한약파우치와 비교한 실험에서 터짐 현상이 95%나 개선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의원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CPP 2중지는 저렴하면서 한약보호 작용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동절기에 기온이 내려가면 CPP의 재질특성인 무연신 경화작용으로 인해 파우치가 쉽게 깨지는 바람에 택배 배송 중 한약봉지가 터지는 배송 사고가 자주 발생한다.

이런 사고를 방지하기 위하여 PE재질의 CLP(Cross Linked Polyethylene) 한약파우치를 동절기(택배용이라고도 함)에 사용하고 있다.

또한 폴리에틸렌(PE) 성분인 CLP는 PE를 십자결합(Cross Link)하였기 때문에 인장강도는 상당히 우수하나, 뜨거운 상태에서 포장하게 되는 한약 등에 사용하게 될 경우 폴리에틸렌(PE) 특성상 80℃이상에서 화학성분이 용출될 가능성이 있어 일반적으로 의약품 용기로는 잘 사용되지 않고 있다.

하지만 겨울철 택배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CPP파우치를 대신해 불가피하게 동절기에 한시적으로 사용한다.

겨울철에 더 적합한 파우치로는 2중지(PP+PET)대신 3중지(PP+나일론+PET)나 알루미늄파우치가 있으나 가격이 높은 단점이 있어 널리 사용되지 않는다.

이번에 출시한 RCP 파우치는 한약이 접촉하는 내부가 PE물성을 가진 PP(polypropylene)재질이다 보니 CLP(PE)의 단점인 용출문제가 없으면서도 내구성이 강하고 경제성까지 갖추고 있어 많은 수요가 뒤따를 것으로 예측된다.

감초몰 김경민 대표이사는 “제품 개발을 하면서 수차례에 걸친 미팅과 생산 공장을 현장답사하면서 무엇보다 철저한 위생관리와 우수한 품질관리 체계를 보고 감탄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기존 파우치에 비해 월등한 품질과 위생적인 제조공정을 봤을 때 프리미엄이라는 단어가 어울릴 것 같아 제품에 명시하게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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