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브리핑 남인영 기자] GS수퍼마켓은 만들어 먹기 힘들고, 조리에 애를 먹는 수산 요리를 수산물만 구입하면 간단하게 짬뽕, 해물탕, 누룽지탕 등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간편재료 밀키트 상품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GS수퍼마켓에서 전체 수산 매출은 전년대비 18년 11.6% 신장했으나, 이중 수산 가공 상품군은 46%의 신장세를 보였다. GS수퍼마켓은 이를 1인가구 증가로 인해 간편하게 식사를 하는 고객 증가가 원인인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GS수퍼마켓은 지난해에는 물만 넣어 조리하는 알탕, 동태탕 등 60여종의 수산 가공 상품 등을 출시 했고, 올해에는 간편 랍스타팩과 낙지, 주꾸미 볶음 등 100여가지 신상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GS리테일의 주요 수산 가공 상품으로는 GS25 히트상품인 대게딱지장과 연어장 등이 있다.
이번 출시하는 상품은 고객들이 수산물만 따로 구입해 준비하면 약 10여분만에 요리를 만들 수 있도록 모든 재료를 세척, 커팅해 제공하고, 추가적으로 셰프의 노하우를 접목한 소스를 통해 집에서 내기 힘든 불맛, 국물맛 등이 구현 가능한 상품이다.
1차 선보이는 상품은 매콤해물볶음용재료, 강릉식순두부 해물짬뽕용재료, 얼큰해물탕용재료, 중화식 해물누룽지탕용재료이다. 추가적으로 이와 같은 형태로 조림류, 볶음류 재료 키트를 준비중이다.
GS리테일 관계자는 “건강을 추구하는 고객들이 증가함에 따라 웰빙 수산물에 대한 매출이 지속 상승하고 있지만, 까다로운 손질과 조리법으로 어려움이 있는 고객들이 있어, GS리테일 심플리쿡을 밀키트 노하우를 이번 상품에 접목해 개발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GS수퍼마켓에서 싱싱한 수산물을 구입해, 서툰 칼질, 귀찮은 부재료 장보기 없이 맛있는 음식을 즐기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