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브리핑 남인영 기자] 코스닥 상장사 지엠피(GMP)의 자회사 브이티 코스메틱(VT COSMETICS)이 최근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한 ‘글로벌 강소기업’에 선정됐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VT코스메틱은 지난달 22일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가 선정한 2019년도 올해의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VT 코스메틱을 포함, 세계 시장을 선도할 유망 중소기업 200개사가 함께 지정됐다.
‘글로벌 강소기업’은 혁신성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수출액 500만불 이상의 수출 중소기업을 발굴, 수출액 1천만 달러 이상의 수출 선도기업화 및 한국형 히든챔피언으로 육성시키기 위해 중기부와 지방지차단체, 민간 금융기관 등이 집중 지원하는 중견기업 후보군을 말한다.
중기부가 지방중소벤처기업청 및 지방자치단체, 지역 유관기관과 외부 전문가 등 3차에 걸친 심층 평가를 진행 후 선정한다.
올해 새롭게 지정된 ‘글로벌 강소기업’은 오는 2022년까지 향후 4년간 중기부 및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하는 맞춤형 패키지 지원을 받게 된다.
이와 관련 중기부에서는 해외 마케팅과 기술개발 사업 선정 시 우대를, 지방자치단체는 지역별 글로벌 강소기업 전용 사업화 및 인력 프로그램, 민간 금융기관은 융자와 보증을 지원한다.
VT 코스메틱 관계자는 “글로벌 코스메틱 기업으로서 K-뷰티를 다양한 시장에 선보이고자 했던 그동안의 노력을 이번 ‘글로벌 강소기업’ 선정으로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 세계 시장에 K-뷰티의 우수함을 알리고,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VT 코스메틱의 주요주주는 2018년 말 기준 정철 대표이사(60%), 지엠피(40%)로 구성돼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