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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MB 무능한 안보에서 실패한 외교로"
박지원 “MB 무능한 안보에서 실패한 외교로"
  • 이흥섭 기자
  • 승인 2010.06.11 14:4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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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문제, 어린애 싸움처럼 대하는 것이 대북정책의 핵심"
“MB 무능한 안보에서 실패한 외교로"
민주당 박 대표는 11일 아침 한 방송사와 인터뷰를 통해 천안함 사고 감사원 감사와 관련,“감사원 감사가 수박 겉핧기식의 부실한 감사였음에도 군이 허위보고를 하고 날조한 엄청난 사건들이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하고 “모든 것이 군법회의 회부감”이라고 말하고 김태영 국방부장관 해임 요구에 무반응으로 대응하고 있는 이명박 대통령을 정조준하고 국정 현안 전반에 대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박 대표는 이날 “감사원은 군사기밀 운운하면서 철저한 감사를 하지 않고 발표도 하지 않아 더 큰 국민적 의혹을 발생시켰다”며 “오늘 오후 천안함진상조사특위가 열리고 다음주에 대정부질문, 그 다음주에 법사위에서 감사원 현안보고가 있는 만큼 철저히 추궁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천안함 외교와 관련 “대통령은 무능한 안보에서 실패한 외교의 길로 가고 있다”고 지적하고 “우리는 도랑에 든 소이기 때문에 이쪽 풀도 먹어야 하고 저쪽 풀도 먹어야 하는데 천안함에 매여서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오도가도 못하고 있다”며 “천안함은 천안함대로 6자회담은 6자회담대로 분리대응해서 투트랙으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정부여당의 인적쇄신에 대해 “민주당의 요구가 아니라 국민의 요구”라고 강조하고 “선거로 나타난 민심은 이명박정부의 국정기조를 바꾸고 과감한 인적쇄신을 전광석화처럼 해서 나라를 제대로 이끌어 가라는 것”이라며 “이명박 대통령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국민의 뜻을 대통령 스타일대로가 아니라 국민의 스타일대로 따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4대강 사업 강행 문제에 대해서도 “계속 추진한다면 우선 국민적 저항이 있을 것이고 4대강 지역에 민주당과 함께하는 많은 단체장들이 당선됐기 때문에 그렇게 용이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이런 충돌을 막고 국민의 뜻을 존중하며 환경을 살리고 강이 흐르게 하기 위해서 우리도 적절한 대화와 타협을 하게 될 것이고 정부도 밀어붙이지는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여권의 개헌, 선거구제 개편 등에 대해 “저는 오래전부터 이명박 대통령이 국면전환용으로 개헌, 지방행정구역개편, 선거구제 개편을 들고 나올 것이고 그러면 일거에 국민과 정치권은 혼란에 빠질 것이라고 밝혀왔다”고 설명하고 “지방선거의 민심은 청년 일자리를 만들고 서민을 먹고살게 해 달라는 것인만큼 최소한 6월국회는 민생국회가 돼야지 정치적 문제로 소용돌이치면 정치권은 국민과 더 멀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 대표는 “이런 문제를 정략적으로 국면전환용으로 생각할 것이 아니라 진정성을 갖고 차분하게 충분히 논의하자는 것”이라며 “국면전환용으로 하려는 것은 민심을 잘못 읽고 있는 것이고 지금은 때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박 대표는 지방선거의 관권선거에 대해 “야당은 대개 사법부나 선관위, 경찰, 언론을 믿었다”고 말하고 “이번 선거에서 선관위는 시민단체나 야당의 4대강 반대운동과 친환경무상급식은 단속하고 정부의 홍보는 수수방관했다”며 “이런 일이 공공연하게 일어나는 것은 이명박정부의 민주주의가 5공 유신으로 퇴행한 것이기 때문에 민주주의를 위해서도 관권선거를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정부의 대북확성기 설치에 대해 “대북문제를 어린애 싸움처럼 대하는 것이 이명박정부의 대북정책”이라며 “삐라를 보내 북한을 자극해서 개성공단을 꼬이게 하듯이 백해무익한 일이고 소탐대실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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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h 2010-06-14 09:33:59
왜 그대는 그대생각이 모든국민의 생각인냥 과대망상을 하고 있는가?? 그대가 매스컴에 넘 많이 나와서 짜증나는 사람들도 많다는 것을 잊지마시길.. 지금 북한의 행태가 김대중정권때부터 시작한 묻지마 퍼주기식 외교로 인해 자초된 일이거늘 왜 현정권에 모든 책임을 전가하려하는가?? 제발 남은인생 이런식으로 살지말지 마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