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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중소·중견기업 대상 초저금리 상품 선봬
산업은행, 중소·중견기업 대상 초저금리 상품 선봬
  • 이영선 기자
  • 승인 2020.02.06 19: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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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시사브리핑DB
출처=시사브리핑DB

[시사브리핑 이영선 기자] 산업은행은 오는 10일 중소·중견기업들의 신규투자 활성화를 위해 ‘설비투자 붐업(Boom-up) 프로그램’(운용규모 2조원, 업체별 한도 1000억원)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신규 설비투자 촉진 금융지원 프로그램’ 일환에 따라 신설한 것으로 신규 설비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국내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지원하며, 연내 시설투자가 이루어진 자금에 대해 최저 1.5%의 초저금리가 적용된다.

이는 통상 대출금리 대비 1.0%p∼1.8%p 낮은 수준의 초저금리로 시설투자 수요가 있는 국내 중소·중견기업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용도는 ▲공장부지 등을 구매하거나 분양(예정)받은 기업의 시설투자 ▲해외시설의 국내이전에 따르는 시설투자 ▲소재 부품 장비사업에 대한 시설투자이며, 대출 희망기업은 가까운 산업은행 영업점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산업은행은 지난해 중소·중견기업의 설비투자 촉진을 위한 저리의 기업투자지원프로그램(산업구조고도화, 환경안전투자 등 3년간 총 9.5조원)을 출시한 바 있으며, 올해 신상품 출시를 통해 중소·중견기업의 신규투자를 더욱 촉진함으로써 경기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 경기 활성화 도모 및 성장동력 확충을 위해 다양한 형태의 금융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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