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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이커머스가 오프라인 매출 누수 상쇄할 것
LG생활건강, 이커머스가 오프라인 매출 누수 상쇄할 것
  • 이순호 기자
  • 승인 2020.03.04 08: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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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브리핑 이순호 기자] LG생활건강에 대해 이커머스 성과로 올해 기업가치가 명확하게 차별화 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4일 유안타증권 박은정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LG생활건강은 면세, 중국, 국내 오프라인 채널이 코로나19의 영향권으로 파악된다”며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되기 전까지는 인바운드와 관련된 매출은 부진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박 연구원은 “글로벌과 국내 동종기업이 한 목소리로 회복 시점을 2분기로 언급하고 있다”며 “중국 이커머스의 경우 일부 오프라인 매출 부진을 상쇄할 것으로 파악하고, 이커머스에서 수요가 좋았던 기업 중심으로 차별화가 발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또 “LG생활건강의 럭셔리 브랜드 '후'는 지난해 광군제 Tmall(티몰)에서 판매량 기준 에스티로더, 랑콤, SK-2에 이은 4번째 럭셔리 브랜드로 등극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브랜드 후의 현지 수요가 탄탄한 것으로 판단, 이커머스 호조로 오프라인 매출 누수를 상쇄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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