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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관건은 ‘드라마’
CJ ENM, 관건은 ‘드라마’
  • 이순호 기자
  • 승인 2020.03.04 08: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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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브리핑 이순호 기자] CJ ENM에 대해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4일 하나금융투자 이기훈 연구원은 CJ ENM의 주가반전 트리거는 지난해 계획 대비 약 400억원 초과한 드라마 제작비의 통제 및 흥행회복에 있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738억원, 399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0%, 50%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부문별 영업이익으로는 미디어 76억원(-44%)을 전망하는데,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소비위축과 아쉬운 시청률로 인해 TV광고가 역성장(-6% 추정)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에는 텐트폴 드라마들은 외부로 편성(SBS, 넷플릭스 등)하고 비밀의숲2, 청춘기록, 싸이코지만괜찮아 등 준 텐트폴 드라마들을 배치해 제작비 통제 및 흥행회복으로 재차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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