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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IPO 시장 위축 전망
코로나19에 IPO 시장 위축 전망
  • 서재호 기자
  • 승인 2020.03.05 15: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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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브리핑 서재호 기자]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IPO(기업공개) 시장이 위축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5일 SK증권 중소성장기업분석팀은 보고서를 통해 “3월 상장예정 기업들의 수요예측과 상장 후 주가는 다소 쉽지 않은 국면에 직면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지난달 중순부터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감으로 기업설명회가 취소, 연기됐고 기관투자자 설명회 일정에 대한 차질은 수요예측 기업의 공모가 책정에 불리하게 작용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지난 2018년 4월 '코스닥 벤처펀드' 출시 후 코스닥 종목들의 전환사채 발행 규모가 크게 증가했다”며 “전환사채들을 다시 한번 살펴볼 필요성이 있어 보인다”고 지적했다.

또한 “올해 2월 28일 기준 전환되지 않은 전환사채 건수는 283건”이라며 “현재 주가가 전환가를 상회하는 전환사채 건 수는 93개로 전환청구권 행사 가능성이 높거 주주가치 희석, 오버행 이슈가 우려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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