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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복 “청년의 꿈과 희망이 이루어지는 부산으로 만들겠다”
이진복 “청년의 꿈과 희망이 이루어지는 부산으로 만들겠다”
  • 이영선 기자
  • 승인 2020.12.16 12: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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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국민의힘 이진복 부산시장 예비후보
출처=국민의힘 이진복 부산시장 예비후보

[시사브리핑 이영선 기자] 국민의힘 이진복 부산시장 예비후보는 16일 ‘부산 사이언스파크(BSP)'를 조성해 청년의 꿈과 희망이 이루어지는 부산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또 부산을 ‘청년 창업의 메카’와 ‘세계청년놀이터’로 만들어 모두 7만5천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이 예비후보는 부산시의회 브리핑 룸에서 4호 공약인 ‘청년시장 이진복의 약속’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부산 사이언스 파크 조성으로 수도권 중심의 창업생태계에 대응하는 ‘남부권 대표 창업허브’를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이 후보는 “센텀 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3천여평의 규모에 모두 280억원의 예산을 투입, 오는 2023년까지 부산 사이언스 파크를 만들겠다”며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는 부산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부산 사이언스 파크는 영국이나 네덜란드 사이언스 파크처럼 점심 값과 커피 값만 있으면 청년들이 하루 종일 머물며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부산이 청년이 떠나는 도시에서 머무는 도시, 찾는 도시로 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이어 “오는 2027년에 완공 예정인 센텀2지구에 기존 영화, 영상컨텐츠 산업, 융합부품소재 등을 유치하는 것은 물론 글로벌 R&D센터,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 및 청년들이 일하고 싶은 작지만 강한 기업을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출처=국민의힘 이진복 부산시장 예비후보
출처=국민의힘 이진복 부산시장 예비후보

이 후보는 누구든지 열정과 좋은 아이디어만 있으면 자금과 제품제작, 은퇴한 이공계 교수 등 각계 전문가들의 멘토링, 글로벌 판로개척, 법무, 특허 등을 부산시가 지원하는 등 ‘청년 창업의 메카’로 만들겠다면서 “청년중심 창업페스티벌 개최와 현재 분산되어 있는 부산시의 창업생태계를 통합하는 창업진흥육성 컨트롤 타워도 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서면 철도차량정비창을 K-POP, K-Beauty, 의료관광 등 ‘청년의 메카’로 만들고, 기존 부산국제영화제,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원아시아페스티벌, 지스타(G-Star) 외에 세계아마추어게임페스티벌을 개최하는 등 부산을 ‘세계청년들의 놀이터’로 만들 계획이라고 역설했다.

이와 함께 이 후보는 부산에서 태어나고 자란 청년들이 부산지역 기업에 취업할 경우 ‘청년취업 인센티브제도’를 도입해 이들의 취업이 용이하게 하고, 결혼을 하면 가구당 2억~3억원의 전세자금을 대출해 주는 제도를 시행해 청년들의 집 걱정을 해소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부산 사이언스파크와 청년창업메카, 세계청년놀이터 사업 등으로 모두 7만5천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며 현재 추진 중인 부산시의 청년 일자리 정책이 임시방편적인데 반해 지속가능한 일자리 정책으로 부산 청년들의 타 지역 유출을 막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저는 젊은 시절 고난과 역경의 시간을 보내 누구보다 현재 청년들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면서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도시 부산, 기회와 미래가 있는 부산으로 반드시 만들어 나가는 청년시장이 되겠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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