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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한달 사이 주가 급등...이유는?
현대엔지니어링, 한달 사이 주가 급등...이유는?
  • 서재호 기자
  • 승인 2021.04.15 15: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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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학 현대엔지니어링 사장./출처=현대엔지니어링
김창학 현대엔지니어링 사장./출처=현대엔지니어링

[시사브리핑 서재호 기자] 브랜드 힐스테이트를 앞세운 국내 건설업계의 강자 현대엔지니어링의 주가가 장외에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어 그 배경에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모습이다.

15일 장외주식 전문 싸이트 38커뮤니케이션에 따르면 현대엔지니어링의 주가는 최근 들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 14일에는 전일 대비 27.27% 급등하며 1주당 140만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15일 오후 3시 25분 현재는 전일 대비 4.29% 하락한 134만원에 거래 중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의 주가는 올해 3월 들어 본격적인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실제로 3월 19일 기준 80만원 대에 거래됐던 주식은 이달 초 100만원 대를 넘기더니 14일 기준 140만원을 기록했다.

이같은 상황에 대해 관련업계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의 코스피 상장 이슈와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9일 국내외 주요 증권사에 코스피 상장을 위한 입찰제안요청서(REP)를 발송했다.

미래에셋증권과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등 국내 대형사들과 크레디트스위스 등 외국계 증권사가 포함된 것으로 전해진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현대엔지니어링의 최대주주는 지분 38.62%를 보유한 현대건설이며,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지분 11.72%를 보유해 2대주주로 있다.

이어 현대글로비스(11.67%)와 기아(9.35%), 현대모비스(9.35%) 등 현대차그룹의 주요 계열사에서 지분을 보유 중이다. 정몽구 그룹 명예회장도 4.68%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해 매출액 7조1884억원, 영업이익 2587억원을 기록했다. 상장 후 현대엔지니어링의 기업 가치는 10조원 대로 추산된다는 게 IB업계의 분석이다.

현대엔지니어링 측은 “상장 주관사 선정을 위한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발송했다”면서도 “현재 상장을 검토 중인 단계로 일정 등이 구체적으로 나온 게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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