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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72, 인천공항공사 갑질에 합법적 대응 예고
스카이72, 인천공항공사 갑질에 합법적 대응 예고
  • 서재호 기자
  • 승인 2021.04.16 10: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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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시사브리핑DB
출처=시사브리핑DB

[시사브리핑 서재호 기자] 인천공항공사가 스카이72에 단전을 예고하자 스카이72는 가처분, 형사고소, 손해배상 등 법적 조치를 진행하겠다고 16일 밝혔다.

인천공항공사는 오는 18일 0시부터 단전을 하겠다고 통보했는데 이에 대해 스카이72는 인국공의 슈퍼갑질로 규정하면서 민형사상 대응을 예고한 것이다.

스카이72 측은 “지난 15일 저녁, 공기업인 인국공이 대한민국 헌법과 법률이 금지하고 있는 ‘자력구제’를 선택하여 민간사업자인 스카이72에게 ‘단전’을 예고했다”고 현 상황을 설명했다.

위헌 논란 자력구제 구사 예고

양사 간 법적 소송 중인상황에서 인국공이 민간사업자를 위협하는 수준을 넘어 단전을 시행하겠다고 선언한 것에 대해 스카이72는 갑질이 정당행위로 포장됐다면서 과연 공기업이라고 할 수 있냐고 의문부호를 찍었다.

그러면서 스카이72는 인국공의 초법적 조치에 맞선 합법적 대응으로 단전 조치 금지 등 가처분, 김경욱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에 대해 형사고소, 손해배상 청구를 포함해 민·형사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스카이72는 인국공의 단전과 단수에 대비해 발전기 등을 준비해서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면서 고객들은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야간 골프는 당분간 불가능하여 18일 이후 예약된 고객들에게는 인국공의 갑질과 야간 이용 불가능에 대해 안내할 것이라고 스카이72는 전해왔다.

또한 인국공의 갑질로 불편을 겪은 야간 골프 고객들에게는 스카이72가 그린피 면제권 등으로 보상할 계획이다.

특히 인국공의 반사회적인 갑질로 일할 기회를 잃은 캐디들에게는 스카이72가 별도로 캐디피를 지원해 생계 안정을 도모할 예정이다.

BMW드라이빙센터는 단수 피해

그런데 이번 단전단수 사태로 인해 엉뚱한 기업이 피해를 입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스카이72와 연결된 BMW드라이빙센터다.

스카이72는 인국공이 공기업 답게 대한민국 법률에 따라 자력구제를 중지하고 상식적으로 대화에 나서줄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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