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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건설 컨소시엄, 한진중공업 품고 시너지 기대
동부건설 컨소시엄, 한진중공업 품고 시너지 기대
  • 서재호 기자
  • 승인 2021.04.16 13: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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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동부건설
출처=동부건설

[시사브리핑 서재호 기자] 동부건설 컨소시엄이 한진중공업의 최대주주로 등극하면서 같은 듯 다른 사업영역으로 인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온다.

16일 산업은행에 따르면 산업은행과 8개 시중은행으로 구성된 한진중공업 주주협의회(이하 주주협의회)와 필리핀 BDO은행은 보유하고 있는 출자전환주식 매각과 관련해 동부건설컨소시엄과 지난 15일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매매 대상주식은 5567만2910주이며, 지분율은 66.85%에 해당된다.

앞서 지난해 12월 주주협의회는 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동부건설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이후 주식매매계약 협상을 통해 필리핀 은행들에 대한 Tag-along 권리(동반매도참여권) 행사 여부 확인 절차 등을 거쳐 이번 계약체결이 성사됐다.

향후 확인실사 및 가격조정, 정부 승인절차 등을 거쳐 거래가 완료될 예정이며, 거래가 완료되는 대로 지난 2016년 1월 개시된 한진중공업에 대한 채권단 공동관리(자율협약)도 종결될 예정이다.

동부건설컨소시엄은 “동부건설의 부채 비율은 업계 평균보다 현저히 낮고 재무적 투자자도 존재해 자금 조달에 따른 부담은 크지 않다”며 “경쟁력 있는 한진중공업을 인수함으로써 두 기업의 가치가 동반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한 동부건설은 한진중공업의 조선·건설업 분야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진중공업은 동부건설과 같은 건설업을 영위하지만, 각자 독자적인 사업 영역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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