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브리핑 이영선 기자] 인천 동구(구청장 허인환)는 감염병을 매개하는 위생해충으로부터 취약한 세대를 위한 ‘찾아가는 맞춤형 방문 방역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사회적·경제적 여건 등으로 소독 및 위생해충 구제에 취약한 세대에 보건소 방역기동반이 방문하여 실내·외 환경에 맞춰 맞춤형 살균·살충 방역소독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방문방역 대상은 65세 이상 어르신 및 국가유공자 세대, 장애인 세대,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세대이다.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세대당 연 2회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으며, 보건소에서 자격요건을 확인 후 7일 이내에 방문 방역을 실시한다.
구는 이 서비스로 파리·모기·바퀴벌레 등 감염병을 매개하는 해충을 구제함으로써 취약계층 세대의 거주 환경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맞춤형 방역소독을 통해 감염병을 예방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주민들께서도 생활 속 감염병 예방수칙을 인지하고 철저히 실천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브리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