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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초선들, “4월 국회서 손실보상법 처리 못해 고개 숙여 사죄”
국민의힘 초선들, “4월 국회서 손실보상법 처리 못해 고개 숙여 사죄”
  • 이영선 기자
  • 승인 2021.04.29 15: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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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뉴스1
출처=뉴스1

[시사브리핑 이영선 기자] “저희 국민의힘 초선의원들은 이번 4월 국회에서 손실보상법을 처리하지 못한 점에 대해 700만 소상공인 자영업자 분들에게 먼저 고개 숙여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29일 국민의힘 초선의원들과 원내대표 후보들이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에서 열린 손실보상법 무산 규탄 및 처리 촉구 결의대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손실보상법이 하루속히 처리될 수 있는 초당적인 협력체계를 마련해줄 것을 강력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4월 임시회는 코로나19 아픔과 상처를 치유하기 위한 ‘손실보상’이라는 경제백신을 공급하겠다는 희망으로 시작했다”며 “그러나, 결과적으로 손실보상법은 논의조차 하지 못했다”고 했다.

이들은 여야 모두 손실보상제 취지에 공감했지만 지난 22일 해당 상임위원회 법안소위가 더불어민주당 요청으로 27일로 연기된 뒤 결국 무산됐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손실보상법은 현재 우리사회가 직면한 최대 민생현안”이라며 “결코 정쟁으로 치부할 수 없는 국민의 생사가 걸린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여야 지도부의 정치적 대타협을 요구하면서 “손실보상법 통과를 위한 일이라면, 저희 국민의힘 초선의원들은 어떠한 협상에도 응할 것이며, 한껏 양보하고 희생할 각오가 되어 있다”고 전했다.

이날 결의대회에 참여한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강민국 ▲강대식 ▲권명호 ▲김미애 ▲김승수 ▲김영식 ▲김예지 ▲김용판 ▲김웅 ▲김은혜 ▲박대수 ▲박성민 ▲박형수 ▲배준영 ▲배현진 ▲서범수 ▲서일준 ▲신원식 ▲양금희 ▲엄태영 ▲이영 ▲이용 ▲이주환 ▲전주혜 ▲정동만 ▲조태용 ▲최형두 ▲태영호 ▲하영재 ▲허은아 ▲황보승희 (이상 초선의원) ▲권성동 ▲김기현 ▲유의동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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