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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개사 한자리에...금융권, 8월 공동 채용박람회 연다
55개사 한자리에...금융권, 8월 공동 채용박람회 연다
  • 서재호 기자
  • 승인 2021.05.10 0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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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픽사베이
출처=픽사베이

[시사브리핑 서재호 기자] 코로나19로 청년 취업문이 좁아진 가운데 금융권이 한 자리에 모여 채용박람회를 개최할 전망이다.

금융권 55개사는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후원 아래 오는 8월 25일부터 26일 양일간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금융권 공동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들 55개사는 은행연합회, 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여신금융협회, 저축은행중앙회, 금융공기업 등에 포함된 회원사다.

지난 2017년 이후 5회째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금융권 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금융권 상시 정보채용 플랫폼' 운영과 비대면 채용 준비를 위한 'AI(인공지능) 원스톱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존 한시적으로 운영한 박람회 홈페이지는 '금융권 상시 채용정보 플랫폼'으로 전환해 오는 12월까지 확대·운영하며, 금융권 채용달력을 비롯한 금융권 취업백서, 디지털 직무소개 등 금융권 취업정보를 총망라해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취업서류 작성부터 직무 컨설팅, 현직자 멘토링, 실전 모의면접까지 'AI 원스톱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금융권 비대면 채용 프로그램에 대한 체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금융권 기업과 구직자간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채용전형 및 인재상을 설명하고 질의응답이 진행되는 온라인 채용설명회와 현직자들의 취업노하우를 들을 수 있는 취업선배 토크 콘서트 등 다양한 콘텐츷도 제공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IBK기업은행, NH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KEB하나은행, KB국민은행 등은 8월 25일, 26일 양일간 비대면 먼접을 실시할 예정이며, 우수 면접자에 대해 올해 하반기 공채 시 1차 서류 전형 면제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2021 금융권 공동 채용박람회 홈페이지는 10일 오픈하며, 5월 라이브 취업특강, 6월 취업선배 토크 콘서트, 7월 채용설명회 등 다양한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이번 금융권 공동 채용박람회는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어려운 채용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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