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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순당, 횡성양조장서 '막걸리 빚기' 체험행사 진행
국순당, 횡성양조장서 '막걸리 빚기' 체험행사 진행
  • 이순호 기자
  • 승인 2021.06.28 00: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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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국순당
출처=국순당

[시사브리핑 이순호 기자] 국순당은 지난 26일 ‘막걸리 빚기’의 국가무형문화재 지정을 기념해 횡성양조장 견학 및 막걸리 빚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막걸리 빚기가 지난 6월 15일에 문화재청으로부터 국가무형문화재 제144호로 지정됨에 따라 막걸리 빚기의 무형 유산의 가치를 공유하고 전승 및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실시됐다.

아울러 많은 국민들이 막걸리 빚기 체험 기회를 통해 막걸리와 지역 양조장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키겠단 목표에서다.

이번 행사는 지난 26일 오후 찾아가는 양조장으로 지정된 국순당 횡성양조장의 우리술 역사문화 체험공간인 주향로 견학과 막걸리 빚기 체험이 함께 진행됐다.

국순당의 우리 술 전문 교육공간인 우리술 아름터의 전문강사가 진행했다. 특히, 전래하는 ‘막걸리 빚기’ 방법 중 백설기를 이용한 막걸리 빚기 체험으로 우리 막걸리의 다양성을 알렸다.

참가자는 문화재청을 통해 사전 신청자 중에서 선착순 선별했다. ‘막걸리 빚기’ 체험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모집 하루 만에 많은 신청자가 몰려 마감될 정도로 관심이 높았다고 전해진다. 

또한 코로나19 유행에 따라 사전 확인과 행사 당일 거리 두기를 고려한 인원 모집 및 술 시음은 생략하고 별도 증정하는 등 방역 지침을 준수했다.

국순당 관계자는 “막걸리 빚기가 국가 무형문화재로 지정돼 업계 종사자로 영광스럽고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고 말했다.

같은 관계자는 이어 “국순당이 꾸준하게 전개한 막걸리 등 우리 술 문화와 가치를 제대로 알리는 체험행사를 확대 발전시켜 막걸리 빚기 문화를 잘 보존하고 후대에 잘 전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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