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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영 “요양시설 어르신 배뇨감염관리의 전문성 높여야”
신현영 “요양시설 어르신 배뇨감염관리의 전문성 높여야”
  • 전완수 기자
  • 승인 2022.02.09 13: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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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신현영 의원실
출처=신현영 의원실

[시사브리핑 전완수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신현영 의원은 지난달 28일 대한비뇨의학회와 정책간담회를 열고, 생애 말기 어르신들의 배뇨관리와 감염예방을 위한 비뇨의학과 전문의들의 역할에 대하여 논의했다.

신현영 의원은 “요양시설의 어르신들이 점점 증가하고 있어 포괄적 어르신 건강 관리에 있어 전문성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며 “이에 비뇨의학과를 포함한 노인의료의 질적 제고를 위해 일차의료 현장에서의 노력과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대한비뇨의학회는 정책간담회를 통해 ‘국가 배뇨감염관리센터 구축’을 제안했다.

이는 요양시설의 어르신들이 흔하게 발생하는 요실금, 배뇨장애 문제에 있어 ▲전문의 부족 ▲해결할 수 있는 협진 진료 체계가 부재 ▲요양병원의 적정성 평가에 맞추기 위해 단순 기저귀 사용 선호 ▲요양병원 정액수가제로 인해 요로감염에 대한 적절한 검사 및 처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문제에 대한 대안을 제시한 것이다.

이에 신현영 의원은 “시설에 계시는 어르신들에 대한 체계적인 배뇨, 감염관리는 웰에이징·웰다잉 문화를 정착하는데 있어 우리가 해결해야 하는 중요한 주제”라고 지적했다.

신 의원은 이어 “요로감염, 배뇨장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환자와 보호자가 병원을 찾아 전전하는 고통을 줄이고 배뇨관리의 전문가들이 방문교육 및 방문 지도를 통해 시설의 의료진들과 간병인들이 올바른 대응을 할 수 있도록 국가 차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필수 의료 살리기 차원에서 비뇨의학과의 역할과 전문성이 날로 중요해지고 있어 21대 국회에서 적정수가 및 필수과의 의료인력 확보를 위한 대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국민건강보건의료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고있는 신현영 의원은 의료정책 릴레이 간담회를 통해 제안되는 보건의료 정책제안을 차기 정부의 국정과제로서 반영하여 올바른 의료체계정립을 위한 역할을 지속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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