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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브이엠, 글로벌 표준 솔루션 탑재...‘인티팜’ 날개 단다
제이브이엠, 글로벌 표준 솔루션 탑재...‘인티팜’ 날개 단다
  • 전완수 기자
  • 승인 2022.02.10 21: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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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한미약품
출처=한미약품

[시사브리핑 전완수 기자] 한미사이언스 계열사 제이브이엠은 수술실의약품 국제표준 관리 솔루션을 인티팜에 탑재할 수 있는 파트너십 계약을 SLS 개발 업체인 코도닉스와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또한 제이브이엠의 전자동 약품관리 시스템 ‘인티팜’의 해외수출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코도닉스는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 본사를 둔 업체다. 병원용 최첨단 환자 안전 솔루션 및 의료 영상 솔루션을 연구, 개발, 생산해 110개국에 판매하고 있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이다. 

인티팜과 연동되는 SLS는 코도닉스의 대표 솔루션이다. 미국 FDA로부터 의료기기(Class-2)로 허가받아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미국 마취과학회 의약품 라벨 작성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는 시스템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SLS는 약물 조제 과정에서 불출된 의약품이 처방과 동일한지 여부를 바코드 인식 기술을 기반으로 시각, 청각적으로 확인 및 점검할 수 있다.

아울러 수술실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바이알 및 앰플 오불출, 라벨 작업 오류, 조제 주사기 바뀜 등의 문제를 크게 줄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제이브이엠의 인티팜 상단에는 SLS가 탑재되고 시스템이 연동된다. 일종의 구매자 옵션으로서 인티팜 구매시 SLS 탑재를 선택할 수 있다.

더불어 제이브이엠은 이미 SLS를 사용중인 중동, 북미, 호주 등 해외 국가의 병원 입찰에서 인티팜 수출 경쟁력을 대폭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이브이엠 관계자는 “인티팜은 의료 전문가들이 안전한 의약품 조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설계된 솔루션이다. 이번 SLS 탑재로 양사의 궁극적 목표인 의약품 안전 관리 최적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양사간 시너지를 통해 지금보다 더 많은 국가의 의료인들에게 높은 업무 효율성을 제공하고, 환자에게는 안전한 투약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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