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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무더위에 체중관리 수요 ‘업’...제로 칼로리·고단백 제품 ‘눈길’
이른 무더위에 체중관리 수요 ‘업’...제로 칼로리·고단백 제품 ‘눈길’
  • 이순호 기자
  • 승인 2022.05.20 09: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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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동아오츠카
출처=동아오츠카

[시사브리핑 이순호 기자] 예년보다 일찍 시작된 무더위 속에 옷차림이 한결 가벼워지고 있다.

지난달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고 여행, 캠핑 등 야외 활동이 활발해짐에 따라 여름맞이 체중 관리에 대한 관심이 일찍 찾아왔다. 때 이른 더위 속 체중 관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은 관련 상품 매출로도 나타나고 있다.

20일 편의점 GS25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4월 18일부터 5월 17일까지 한 달간 오피스 상권의 샐러드 매출은 전월 동기 대비 98.5% 증가했다.

CJ올리브영은 지난달 18일부터 이번 달 10일까지 체중 관리에 도움을 주는 슬리밍 기능 식품 매출이 149% 급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식품업계도 제로 칼로리, 고단백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체중 조절을 목표로 한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칼로리는 물론 색소, 설탕, 보존료까지...아무것도 없는 사이다

제로칼로리 음료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과 함께 ‘나랑드사이다’는 탄탄한 소비층으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검색량 분석 서비스인 ‘네이버 데이터랩’ 쇼핑 인사이트 데이터에 따르면, 사이다 분류의 인기 검색어 1위는 나랑드사이다로 제로 칼로리 음료 시장의 독보적인 제품이다.

지난 2010년 국내 최초로 출시된 제로 칼로리 사이다 나랑드사이다는 꾸준한 제품 개발과 투자를 통해 지속적으로 맛을 보완해왔다.

그 결과, 제로칼로리 음료에 ‘맛이 없다’, ‘밍밍하다’ 등 편견이 있었던 소비자들도 나랑드사이다의 산뜻하고 깔끔한 맛에 매료되며 소비층을 탄탄히 다져왔다.

나랑드사이다는 칼로리, 색소, 설탕, 보존료가 없는 ‘4 Zero’의 특징으로, 레몬 농축 과즙의 상큼함과 사이다 특유의 청량함을 입안에 선사한다.

운동 전후 간편하게 단백질 충전

피트니스 인구 증가와 더불어 단백질 보충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며 단백질 함유 제품도 인기를 끌고 있다.

오리온은 ‘닥터유 단백질바’의 지난 4월 한 달간 매출액이 25억원을 달성하며 역대 최고 월 매출액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45% 고성장 한 것으로, 식품업계에서 히트상품 기준으로 꼽는 월 매출 10억 원을 2배 이상 넘어선 수준이다.

닥터유 단백질 바는 달걀 두 개 분량의 단백질 12g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맛있는 건강’을 표방하는 닥터유 브랜드답게 아몬드, 땅콩 등 견과류와 렌틸콩을 51% 함유해 맛과 영양을 모두 충족시키며 인기를 얻고 있다.

‘다이어트=닭가슴살’ 기본 공식

하림은 본격적인 다이어트 성수기를 앞두고 ‘수비드 닭가슴살’ 신제품 4종을 출시했다. ‘하림 수비드 닭가슴살’은 냉장 숙성한 닭가슴살에 수비드 공법을 적용해 극강의 촉촉함과 부드러운 육질을 자랑한다.

수비드 공법은 닭가슴살을 진공 포장해 적정온도의 물에서 천천히 익히기 때문에 맛과 영양은 물론 수분 손실을 최소화한다. 종류는 오리지널과 블랙페퍼, 바질&올리브, 레몬&갈릭 등 4종이다.

전자레인지에 30초 데워 바로 바로 먹거나 샐러드나 샌드위치, 다이어트 도시락에 활용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하림 수비드 닭가슴살은 CU, GS25 등 전국 편의점과 하림e닭 온라인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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