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간 중국을 통치했던 장쩌민(江澤民.85)전 국가주석이 6일 오전 간암으로 사망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어 사실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잔 전 주석의 사망설을 보도한 대만의 <자유시보>에 따르면 장 전 주석이 6일 오전 사망했다는 소식이 미국에 서버를 둔 중국어 사이트 보쉰(博迅)닷컴에 실렸다고 보도하면서 전 세계로 퍼지고 있지만 아직 중국 당국은 사실을 확인해 주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날 사망설이 흘러 나온 장 전 주석 사망장 전 주석은 지난 1989년부터 2005년 5월 까지 중국 국가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을 지내는 등 무려 16년가량 중국을 통치했으며, 지금 까지도 상당한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