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브리핑 최지연 기자] 국민의힘 서정숙 국회의원(비례대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예산결산위원회)은 오는 19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국회 인구위기특위 위원인 김승수 의원, 이종성 의원, 황보승희 의원과 공동으로 ‘난임 및 임신 스트레스 없는 사회를 위하여’정책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국립중앙의료원 중앙난임·우울증상담센터(센터장, 최안나)가 주관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중앙난임·우울증상담센터 개소 5주년을 맞아, 난임 및 임신 스트레스 없는 사회를 위한 그동안의 관련 정책 전반을 되돌아보고, 입법부 차원에서 향후 국가적인 초저출산문제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 1부는 최안나 중앙난임·우울증상담센터 센터장이 ‘난임 및 임신 스트레스 없는 사회’를 주제로, 김장래 중앙난임·우울증상담센터 부센터장이 ‘난임·우울증상담센터 사업보고 및 발전 방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2부는 이택후 대한보조생식학회 회장을 좌장으로 발표 및 종합 토론이 이어지며, 이수형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 이동우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정책연구소장, 김명희 (사)한국난임가족연합회 회장, 이진영 동아일보 논설위원, 최영준 보건복지부 출산정책과장 등 각계 전문가가 참여한다.
심포지엄을 주최한 서정숙 의원은 기배포한 토론자료집 개회사에서 “임신과 출산, 양육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공동체가 함께 책임져야 하는 모두의 문제”이며 “최근 우리 사회에서 늦은 결혼과 출산 등으로 인한 난임인구 증가가 저출산의 또 다른 요인으로 작용하는 등 심각한 사회적 위기로 다가오고 있다”고 말했다.
서 의원은 이어 “국가적인 인구위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사회 구성원 모두가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아 해결책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또한 축사를 통해 “아무리 젊은 세대들의 결혼과 출산에 대한 가치관이 과거와 달라지고, 세태가 바뀌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아이와 함께 하는 내일을 소망하고, 성장하는 아이를 바라보며 미래를 그리는 국민들이 많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정책심포지엄이 난임, 임신, 양육 스트레스 없는 사회로 가기 위해 함께 정책적 으로 고민하고 대책을 모색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기대를 피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