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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대, '영국왕립음악원'과 뮤직페스티벌 개최
숙명여대, '영국왕립음악원'과 뮤직페스티벌 개최
  • 안태식 기자
  • 승인 2012.03.29 1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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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까지 '숙명 시어터'에서 오후 4시부터 6시 까지
숙명여대 – 영국왕립음악원과 뮤직페스티벌 개최

[시사브리핑 안태식 기자]숙명여대가 유럽 최고의 명문 음악학교인 ‘영국왕립음악원’과 함께 3월 26일부터 31일까지 총 6일에 걸쳐 숙명시어터에서 오후 4시부터 6시 까지 뮤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초청 연주회는 지난 2009년 영국왕립음악원 초청 연주회에 이어 두 번째로 이번 ‘뮤직 페스티벌’은 숙명여대 음악대학과 영국왕립음악원 소속 교수진 그리고 재학생이 참여하는 행사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6일 숙명여대 음악대학 재학생들의 관현악 협주로 뮤직 페스티벌의 막을 열었고, 다음 날인 27일에는 숙명여 음악대학 교수들이 다양한 앙상블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연주회에서는 윤영숙 교수가 직접 작곡한 ‘피아노 독주를 위한 시가(詩歌)’를 전혜수 교수가 연주를 맡았으며, 봄 기운이 완연한 봄날의 도래를 알리듯 봄을 여는 클래식의 향연으로 관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그리고 29일에는 숙명여대와 영국왕립음악원 재학생들이 함께 연주하며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며, 또 30일에는 숙명여대 음악대학 교수로 구성된 숙명트리오를 비롯한 숙명여대 교수들과 영국왕립음악원 교수들이 함께 연주하는 무대를 갖는다.

뮤직 페스티벌의 대단원을 장식할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숙명여대 음악대학 김경희 교수의 지휘 아래 숙명여대와 영국왕립음악원 재학생들이 참여한 연합오케스트라가 준비되어 있으며, 성악과, 작곡과, 피아노과 등 숙명여대 음악대학 재학생 모두가 참여한 합창 무대로 감동의 피날레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1882년에 영국 왕실이 설립한 영국왕립음악원은 미국의 줄리어드, 독일의 베를린 음대 등과 함께 세계 5대 음악대학으로 손꼽힌다. 숙명여대는 지난 2009년 영국왕립음악원과 자매결연 협정을 맺어 문화교류를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그리고 숙명여대 음악대학 김승희 학장은 "서로 언어와 정서는 다르지만 음악이라는 공통어로 하나가 되어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으며, 이번 뮤직 페스티벌은 28일과 31일 열리는 공연을 제외하고는 전석 무료로 다양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숙명여대-영국왕립음악원 ‘뮤직 페스티벌’ 문의: 숙명여대 음악대학 (02-710-9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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