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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광근과 창조한국당 제 2라운드
장광근과 창조한국당 제 2라운드
  • 홍덕숙 인턴기자
  • 승인 2009.09.07 15: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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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한국당, 장광근 사무총장에게 공개 질의
한나라당 장광근 사무총장의 창조한국당 문국현 대표의 대법원 판결과 관련한 입방아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7일 오후 창조한국당은 장 사무총장에 질의서를 보내는 등 사실공방이 제2라운드를 맞고 있다.

김석수 창조한국당 대변인은 7일 오후 국회에서 잔 사무총장의 지난 4일 평화방송의 한 과게자와의 10얼 재선과 관련한 인터뷰 내용을 발언 녹취록 전문을 공개하면서 “얼핏 그런 얘기를 들어본 적은 있는 것 같다. 그런데 그 내용은 잘 모르겠다”며 해명하고 있는 장 총장의 발언 등 모두 5가지에 대해 해명을 요구 했다.

그는 먼저 ▲장광근 사무총장이 ‘얼핏’(?) 들은 그 얘기가 언제, 누구로부터 들은 얘기입니까? ▲장 사무총장은 “그간 문국현 대표 측이 재판선고기일을 늦추기 위해 여러 노력들을 동원한 것으로 듣고 있다”고 했습니다. 장광근 사무총장이 이토록 구체적인 대화를 누구와 나눈 것입니까? 재판 선고기일은 원래 언제였는데, 어떻게 해서, 얼마나 늦어지게 되었다는 이야기였습니까?

▲평화방송 PD가 “지금 해당지역에선 9월 24일 경, 대법원 선고가 나올 것이란 말들이 돌고 있다고 한다”는 내용을 장 사무총장의 발언을 인용해 브리핑 했는데 장 사무총장은 언제, 누구로부터 그 같은 내용을 들었습니까

▲어제 방송인터뷰에서 이재오 전 의원이 “내년 7월에 재선거가 있는거니까...”라며 발언했습니다. 점입가경입니다. 여권 최고실세인 이재오 전 의원과 장광근 사무총장이 문국현 대표의 유죄를 단정해 언론에 유포하여 여론을 형성한 후, 사법부에 이를 여론재판으로 강요하거나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것으로 볼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발언들이 두 사람이 논의해서 나온 발언인지, 아니면 한나라당의 당론인지를 분명히 답변해주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한나라당 장광근 사무총장은 문국현 대표가 1심에서, 검찰이 공소제기한 두가지 혐의, 즉 공천헌금수수와 정치자금법 위반혐의에 대해 모두 무죄판결난 뒤, 관련사건인 이한정 사건이 대법원에서 파기환송되어 2심에서도 검찰이 공소제기한 내용이 모두 무죄가 될것이 확실시되자, 2심 선고기일 이틀 전인 6월 16일 검찰이 갑자기 공소장 변경신청을 했고, 이를 서울고법이 받아들여 전대미문의 이자율재판이 이뤄진 사실을 알고 있습니까? 등으로 되어 있다.

한편 문제의 평화방송 인터뷰 내용에 대한 인터넷 기사는 이미 삭제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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