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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큰 장광근, 재보선 앞두고 기자에게 선물 뿌려
간큰 장광근, 재보선 앞두고 기자에게 선물 뿌려
  • 이흥섭 기자
  • 승인 2009.09.24 15: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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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장광근 사무총장 일부 중앙지 기자들에게 선물 공세
▲ 한나라당 장광근 사무총장이 일부 중앙지 기자들에게 안동 간고등어를 보냈다는 헨드폰 문자 메세지 전문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양승태)가 지난 9월 21일부터 10월 10일까지 20일간을 “추석 전후 특별예방 및 단속기간”으로 정하고 선거법위반행위에 대한 집중 감시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힌 가운데 한나라당 장광근 사무총장(한나라당 10월 재보선 공심위원장)이 사무총장 명의로 국회를 출입하고 있는 중앙지 일부 기자들의 주소지로 23일과 24일 이틀에 걸쳐 ‘안동 간고등어’를 보낸 의혹이 있어 파문이 일고 있다.

장광근 한나라당 사무총장이 일부 국회 출입기자들에게 선물을 보낸 것은 추석과 오는 10월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있는 민감한 시기에 일어난 것으로 장광근 사무총장은  기자들에게 선물을 보낸 것이 사실이라면 경위와 선물의 규모, 자금 출처를 명확히 밝혀야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오는 10월 재보선을 앞두고 집권 여당 사무총장의 선물 돌리기 공세는 이미 사라졌어야 할 구시대의 유물로 경제난으로 서민들이 허리띠를 졸라매는 상황에서 기자들에게 선물을 돌린 것은 비난 받아 마땅할 뿐만 아니라 명확한 해명과 책임이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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