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숙 이사장은 이날 ‘사람사는 세상’홈페이지 노무현재단의 출범에 노고를 아끼지 않은 많은 시민들과 관계자들에게 이같은 감사의 말을 전하면서 “노무현재단은 이제 첫 발을 뗐고, 대통령님의 뜻을 이어가기 위한 위대한 첫 발자국을 내디딘 것”이라며 재단 출범의 의미를 부여했다.
한 이사장은 이어 “조심스럽고 두려운 마음으로 발을 디뎠는데, 시민들은 뜻밖에도 저희 앞에 발판을 놓아주셨다”면서 “‘당신들만의 발걸음이 아니니 시민들을 믿고 힘차게, 멀리 내디뎌 부디 대통령님 뜻을 잘 이으라’는 따스하지만 무서운 뜻으로 받아들이겠다”며 “계속 함께 하실 수 있도록 제대로 그리고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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