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선언문에서 정치적 중립성과 자주성이 보장되지 않은 조건에서 교과서 집필에 참여하면 역사학자로서의 전문성을 제대로 발휘될 수 없다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정치적 외압을 막아 교육의 정치적 중립을 확보해야 할 교육부가 앞장서서 헌법 정신을 훼손하고 나선 것이라며 국정화를 강행한 교육부도 강하게 비판했다.
또 우리는 자주성과 전문성, 정치적 중립성을 지켜야 하는 지식인의 책무감으로 국정 교과서 진행 과정을 주시할 것이며, 국정제가 폐지될 때까지 끊임없이 문제 제기하고 비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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