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여행업계에 따르면, 유럽 여행 중도 귀국과 여행 취소, 일정 변경 문의가 하루 30건 이상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하루 30여건 중 신혼부부에게 인기상품인 유럽 여행 패키지에서 프랑스를 제외해달라는 문의가 20건 이상을 차지했다.
여행업계는 "국경간 이동이 쉬운 유럽의 특성상 파리뿐만 아니라 유럽 여행 전체가 타격을 받을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유럽 여행을 포기하는 여행객들이 늘면서 취소, 변경 수수료로 인한 분쟁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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